주식초보로 마인드 관련 공부를 진행했다. 그 중에서도 기업과 관련된 소문에 대한 것에 대해 스터디를 진행했다. 뉴스를 보다보면 기업에 대한 좋은 뉴스, 나쁜 뉴스를 보게 된다. 주식 시장에선 이를 호재/악재 라고 한다. 모든 호재가 다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호재가 아니고, 모든 악재가 정말 나쁜 악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건, 호재를 보고 대응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매일 경제 5월호를 읽으며 다음과 같은 문구를 확인했다. “HD 현대 모회사, 자회사 동시 상장” 특히나, 해당 뉴스에선 상장이 좋아 보이지만, 모회사와 자회사가 동시에 상장을 하게 될 경우 오히려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매일경제에선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모회사와 자회사가 동시에 상장하는 경우, 총 22건 중, 16건 사례에서 모두 다 1년간 주가가 동시에 하락함. (매일경제)”
왜 그럴까? 바로 동시에 상장이 되면서 투자가 분산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하락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관심을 갖던 기업이 동시에 상장하게 될 경우엔 유의를 해야 겠다.
이처럼 기업에 관련한 다양한 소문, 기사, 실적등이 나옴에 따라 적절한 투자 전략을 가져야 한다고 강의를 통해 배웠다. 어떤 호재에 따라선 곡소리가 날 수도, 어떤 호재에 따라서 환호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혹은, 호재가 나왔지만 이미 모두가 아는 사실이기에 먼저 주가가 올라있을수도 있다.
즉, 상승에 힘을 주는 호재를 찾아야 한다.
엔비디아와 Chat GPT, 그리고 데이터센터
23년 하반기 10월 즈음부터 엔비디아가 꿈틀꿈틀 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서 연 말, 엔비디아가 폭발하기 시작했고 지금도 그렇다. 엔비디아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덴 Chat GPT가 일조를 했다. 기술의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이다.
주가 상승은 엔비디아 뿐 아니라, 데이터 센터와 관련된 변압기, 전선주 에서도 폭발적으로 일어났다. 즉, AI의 기술력을 확인하면서 앞으로 부족(Shortage)가 이미 발생한 분야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보면서 사람들은 정말 한 발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엔비디아의 주가상승을 본다면 1) 꾸준히 상승할 수 있는 실적 호재가 있었다. 2) 또한 엔비디아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소식에 따라 구매하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적이 연관없이 오르는게 아닌, 실적이 미친듯이 뒷받침 되는게 그 증거이다)
그렇지만, 주가가 상승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대동이라는 국내 농업기기 제조 회사가 있다. 24년 5월 경, 대동은 Vision AI 기업과 MOU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주가를 함께 봐보자.
이처럼, 최근 인기가 되고 있는 AI 기업과의 MOU 임에도 불구하고 1) 실적을 동반하지 않은 소식, 2) 언제 이뤄질지 알 수 없는 기대감 에 대한 호재이기에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걸 알 수 있다.
앞으로 내가 할 일
뉴스 기사를 본다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유의해서 볼 예정이다. 뉴스 기사를 보며 1) 기업들이 어떤 소식을 들고 오는지 살펴보고 2) 관심이 가는 기업에 대해 공부를 차근히 해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단순히 기업만 공부하는게 아닌 해당 산업에 대해서도 차근차근 공부를 해나가야할 것 같다. 빠르진 않지만 한 달에 하나씩 배운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나아가야 할 것 같다. 앞으로 공부할 분야 : 2차전지 분야 이다. 지금 이미 인기가 많은 분야이지만 전기자동차를 공부하기 전 미리 공부하는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다시 한번, 차근차근 공부를 해봐야겠다.
그리고 중요한 것, 기업에 대한 뉴스를 보고난 후 현재 기업이 가치가 없어 보여도, 그 가치를 찾아보는 안목도 가져야겠다. 지금 당장 실적이 좋지 않더라도 기업이 꾸준히 투자해 오고, 변모해 가는 그런 모습이 보인다면 관심을 갖고 투자 여부를 결정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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